책소개

『논어』『노자』『맹자』『장자』『순자』『관자』『여씨춘추』『회남자』 등의 문헌을 대상으로 제자백가의 다양한 철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. 우리나라 학계에서 제자백가의 철학은 학문적 소수자 신세에 놓여 있었다. 공자, 노자, 장자와 같은 슈퍼스타는 전통시대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그 축에 끼지 못하는 인물들은 무관심의 영역에 방치되어 왔다.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음지가 지닌 풍부한 생명력을 키워내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.


저자소개

송영배 서울대학교 철학과
신정근 서울대학교 석 · 박사,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
박정철 서울대학교 석사, 서울대학교 박사수료
장원태 서울대학교 석 · 박사,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소 연구원
김명석 서울대학교 석사, 미시간대학교 박사, 싱가포르대학교 철학과 박사 후 연수과정
김형진 서울대학교 석사, 서울대학교 박사수료, 대만 중앙연구원중국문철연구소 연수중
조정은 서울대학교 석사, 런던대학교 박사과정
김도일 서울대학교 석사, 청화대학교 박사과정
정단비 서울대학교 석사, 서울대학교 박사과정


목차

제자백가의 다양한 전쟁론과 그 철학적 문제의식
『노자』에서 '무'의 형이상학과 '무위'정치학의 이중성
전국시대 2단계 심 담론으로서 관자 심학의 의의
『여씨춘추』의 기물관계
군자와 소인, 대체와 소체, 인심과 도심
선악, 호오, 가치판단 - 『논어』를 중심으로
사회적 인간관에 기초한 순자 철학의 재조명
중국 고대 문헌에 서술된 삼분속익법의 변천과 그 함의
중국사회사상론에서 유기체적 자연관으로
순자의 '명'개념에 관한 연구
류의 의미와 순자의 수양론